커리어 개발/취업, 이직 가이드

[취업/이직 TIP] 피플앤잡 사이트 활용하기, 외국계 취업 알아보기

리코_ 2021. 2. 10. 17:25

 

 

이전 글에서 소개했던, 구인구직 사이트인 피플앤잡 활요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드려요. 개인적으로 제일 잘 활용하고, 취준/이직 준비를 하면서 거의 매일 (하루의 루틴...) 들락거렸던 사이트 입니다......(휴)

 

피플앤잡은 압도적이긴 합니다만, 한국 기업도 꽤 올라옵니다.

 

https://www.peoplenjob.com/

 

 

우선 링크를 타고 들어가게 되면......,별로 썩 유쾌하지 않은 페이지가 보입니다.

 

뭐가 엄청 많죠? 처음 이 페이지를 보면 아마 눈에 들어오는게 하나도 없을꺼에요. 저 위에 MSD, 로레알 정도 크게 색깔 넣은 배너로 들어가있으니 보이고....(그마저도 이번엔 색이 비슷하네요 -_-;;)

 

1. 채용공고

이 많은 role 중 내 구미가 당길만한게 적어도 하나는 있지 않겠나요...한번 찾으러 상단의 채용공고로 우선 들어가 봅시다.

 

 

2. 기업 / 헤드헌터 두 카테고리에 집중

들어가도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너무 많아요. 조금 필터링을 하기 위해 오른쪽에 있는 기업/헤드헌팅 분류를 활용합니다.

 

기업은 기업 채용팀에서 직접 올리는 채용 공고

헤드헌터는 헤드헌팅회사 (즉, 채용 대행업체가) 올리는 정보라고 보면 됩니다.

 

 

3. 검색어 적극 활용

이제...기업에서 직접 올리는 채용공고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조금 나아요.

여기에서부터는 열심히 읽어야 합니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키워드를 통한 검색을 할건데, 창의력을 조금씩은 발휘를 해주셔야 해요.

 

만약, 제가 지원하고자 하는 역할이 "직원 교육" 이라고 했을 때에는 1차적으로는 "Training, 교육" 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겠죠.

 

그런데, 제가 교육을 하고자 하는 분야가 면세점 이라고 가정을 합시다. 이 경우에는 duty free, retail, trainer, cosmetics, luxury, travel retail 등의 연관 검색이 가능합니다.

 

 

4. 회사 > 직무

조금이나마 시간을 줄이고자....저는 회사명을 먼저 보고 직무를 자세히 읽었습니다. 이 순서는 바뀌어도 상관이 없는데, 저는 조금 규모가 있는 회사 위주로, 내가 아는 곳 위주로 보기 위함이었어요.

 

회사명을 쭉 훑으면서 내가 관심있는 회사가 어디가 있는지 보고, 그 회사에서 어떤 직무를 올렸는지 봅니다.

 

5. 헤드헌터 공고 확인

똑같은 방법으로 헤드헌터 카테고리에 들어가 검색어를 입력해 줍니다. 헤드헌터는...조금 더 헷갈릴 수 있는 것이 회사의 공고를 보아도 어느 회사에 지원하는지 알 수 가 없습니다. 물론 쉽게 유추 가능하게끔 적어놓는 경우도 있지만 (이니셜이라던지..회사 현황 등) 경우에 따라서는 지원 후 서류 스크리닝을 한 경우에만 회사명을 공개할 때가 있습니다.

 

여담이지만...이것도 매일같이 보다보면 어느 회사인지 감이 오더라구요....

 

 

똑같이....검색을 하고...여기서는 직무를 먼저 봅니다... 회사명을 보더라도 별 쓸모가(?) 없기 때문이죠.

 

마음에 드는 공고를 보고, 들어가서 한가지만 더 확인을 해보시면 됩니다. 가끔가다가 굉장히 두루뭉실하게, 그리고 회사 이메일이 아닌 개인 이메일로 송부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조금 경계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훌륭한 헤드헌터 분들도 개인이메일로 업무를 보시는 걸 알지만, 처음 이러한 루트를 통해 준비를 하여 판단력이 서지 않는 후보자의 경우 조금은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막상 적어놓고 보니 별거 없는 과정인 것 같네요.. 저의 경우에는 저런 방식으로 검색을 거의 매일 했습니다.

점심 쯤, 그리고 저녁에 두번 정도 했던거 같아요. 마음에 드는 공고는 휴대폰으로 볼 때는 스크린캡쳐 해두고, 퇴근후나 주말에 지원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직무에 대해 더 검색하고 그랬습니다.

 

나름대로 지금까지 이렇게 매일 하면서, 지원을 하면 거의 70% 정도는 연락이 왔던거 같아요. 다만, 면접으로 이어지는건 거기에서도 다시 갈리긴 했으나....

 

마음이 급하다고 무작정 지원을 하시진 마시고, 차근차근 준비하여 내가 정말 여긴 가고 싶다, 어떨까? 싶은 곳들에 지원하여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