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하합니다 🎉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아마 최종 합격 후, 현직장에서의 퇴사 통보를 기다리고 계시고 있을꺼라 생각이 됩니다 :)
서류 접수 부터, 면접까지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오셨습니다. 퇴사 통보 후 인수 인계만 남겨두고 계시죠.
퇴사 통보를 하는 기간은 회사마다, 계약마다 다릅니다. 통상적으로는 한달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보통 계약서에 얼마 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라고 명시가 되어있고, 계약서에서 없었던 경우는 보통 회사의 사내 인사 시스템에 명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사마다 퇴사를 통보하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서면으로 일방적인 통보 보다는 직속 상사와의 대화를 먼저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떤 이유에서 이직을 결심하셨든, 마무리는 특히나 잘 하시는 것이 앞으로의 커리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먼저 구두로 이야기를 끝낸 후, 서류상의 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물론 사직서는 미리 적어두시면 좋습니다.
Q. 그럼, 마지막 날은 통보한 날부터 30일 뒤를 계산하면 되는걸까요?
꼭 그렇지 않습니다. 회사에 따라서 연차를 다 소진할 수 있게끔 해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은 연차를 다 30일 안으로 넣어서 계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월 1일에 퇴사 통보를 하는데, 10일의 연차가 남았다 하면, 2월1일이 마지막 날이 되는 대신 1월 20일이 마지막 날이 될 수도 있겠죠 (한달 기준: 30일).
일부 회사에 따라서는 연차 소진을 인수인계 시간 (지정해 둔 기간)에 포함시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위의 경우에는 2월 1일 대신 2월 10일이 마지막 날이 될 수도 있겠죠.
또, 어느 회사는 마지막 날은 무조건 오피스에서 보내야 하게끔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은 회사 규정을 살펴보되 별 특별한 조건이 없다면 (1)의 경우 처럼 연차 소진을 한 후 사무실에서의 마지막 날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또 확인할 건 없나요?
당연히 있습니다...만약 현재 회사에서 RSU (Restricted Stock Unit) 과 같은 스톡옵션을 받고 있다면, Grant (증여) 되는 날짜를 계산해 보세요. 혹시나, 퇴사하는 월에 배당 날짜가 있다면 포함 시키는 것이 좋겠지요? 만약 해당 스톡이 이직할 회사의 요청으로 아깝게 놓치게 된다면, 연봉 협상 시에 언급을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실제로 저는 첫 이직 때, 500만원 가량의 RSU를 받는 날짜가 새 회사에서 원하는 입사 날짜보다 늦어서, 해당 내용은 전달했습니다. "내가 0월 00일에 받을 주식이 500만원 가량이 있는데, 만약 입사 일자를 사전 이야기 한 것 보다 빠르게 조정하려면, 해당 금액에 걸맞는 compensation을 원한다" 라고 요청을 넣어, RSU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때 협상이 조금 쉬웠던 건, 이전에 이야기했던 입사 날짜보다 새 회사에서 더 빠르게 요구를 했기 때문에 조금 더 손쉽게 거절 할 수 있었지만, 충분히 미리 인지하고 계신다면 처음 입사일자 조율 할 때 이야기할 수 있으실겁니다.
끝?
RSU/스톡옵션은 한가지 예 일뿐...그 외에 추가로 기존 회사에서 제공하는 복지 중 청구하지 않은 내역이 있다면 이직이 결정되었을 때 미리미리 청구하세요. 늦어지면 본인만 골치아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것 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동료들과 긍정적인 마무리를 하는 것입니다.
현회사가 싫어서 이직을 한다하더라도, 이직을 하게 된 이상, 마무리는 깔끔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동종업계에 남으신다면, 마지막 인상이 나중에 발목을 잡을 수도 있어요.
다시한번, 이직에 성공하신 걸 축하드립니다. 제 경험담이 조금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요약
1. 한달 (4주, 30 days..) 기간을 두는 것이 일반적
2. 서면 통보 보다는 대화를 먼저
3. 잊지말자 연차 및 기타 복지
4. 긍정적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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