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개발/면접 후기

[외국계/면접후기] 다이슨코리아 외국계 면접 후기 (경력)

리코_ 2021. 1. 7. 23:03

 

꽤 시간이 지난지라, 기억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면접 후기를 작성해 두려고 한다.

 

다이슨코리아의 경우, 최근에 여의도에 첫 직영매장 입점을 앞두고 직원을 채용 중에 있다. 당시 나는 매장직으로 지원을 한 건 아니였고, 채널 영업 관련 직종을 지원했었다.

 

아래와 같이 공식 채용 페이지를 통하여 지원하였다. 현재는 매장인력 구인에 한창임을 확인 할 수 있다:

careers.dyson.com/

 

Home

Pioneers wanted. Discover why a career at Dyson can help you break new ground.

careers.dyson.com

 

사실 나는 지원 후에 바로 연락이 온 건 아니고....한 두번 정도 지원 후에 연락이 왔었다. 인사팀에서 전화로 먼저 스크리닝을 하는데, 전화 연결 타이밍이 자꾸 안 맞아 애먹었던 기억이 있다. 아무튼! 전화 내용은 다른 곳과 비슷하게, 회사 현황에 대한 안내 및 이직 사유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눈 후, 인터뷰 인비테이션을 한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인터뷰 진행 방식인데, 회사 현황에 대해서, 그리고 내가 지원한 역할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전화 통화 이후에 일정을 잡고, 이메일로 확정된 시간을 보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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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된 날짜에 역삼에 위치한 오피스로 가면 되는데, 여기가 A타워 / B타워 이런식으로 나눠져 있는데 나는....길을 잘못 들어서 반대편으로 갔다....빌딩 리셉션에서 잘 물어보고...올라가야 길을 헤매지 않는다 ㅠㅠ

 

다행히 조금 일찍 도착하기도 했고, 마침 오피스 후문으로 들어가시는 분이 계셔서 방향을 알려주셔서 무사히 갔지만 시간이 촉박했더라면 패닉했을듯...

 

면접은 인사팀과 실무자 (바로 다이렉트 리포팅 라인에 계신 분)이 들어오셨고, 편안한 세팅에서 진행되었다.

- 이직 희망 사유 / 왜 다이슨인가?

- 현재 하고 있는 일

- 지원한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자신감

- 스트레스 관리

 

... 등 예상 가능한 질문 위주로 진행되었고, 개인적으로는 정형화된 인터뷰라기 보다는 서로에 대해 (나는 기업에 대해, 기업은 나에대해)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서류 지원시 영문 레쥬메를 함께 제출하게 되는데, 해당 내용을 기반으로 준비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꺼 같다.

 

나는 동종업계 (가전) 경력은 없으나 이종업계에서 비슷한 업무를 진행했던 적이 있었다. 대리급 (4~5년차) 에서 이직을 희망하여 진행했었다.

 

다시 면접으로 돌아가면...어느 면접이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정형화된 대답을 하려고 면접 전에 연습하고, 답을 찾아 헤매는 것 보다, 내가 지금까지 무슨 일을 했는지(대학생이라면 어느 프로젝트를...) 잘 파악하고 들어가는 것이다. 유일하게 준비하라고 당부하고 싶은건, 마지막에 항상 물어보는 "궁금한거 있으신가요?" 라는 질문에 대한...답변 (=질문) 이다. 거의 모든 면접에서 물어보는데, 한가지 정도는 꼭 준비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튼....이 후, 감사하게도 2차 면접에 초대되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안타깝게 참여하지 못하였다. 면접에서의 인상과 분위기가 매우 좋았는데, 아쉬웠다. 거창하게 면접 후기라고 적었지만, 별 내용이 없는 것 같지만 차근차근 다른 컨텐츠와 함께 채워나가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