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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이직꿀팁] 이직을 준비하자, 이직의 순서와 방법에 대해서 - 1
직장 상사/동료가 마음에 안 들어서, 업무가 나와 맞지 않아서,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어서, 연봉을 올리고 싶어서 등...다양한 이유로 이직을 결심하게 됩니다. 무엇이 되었든, 이직을 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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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이어서...이직의 순서..그리고 방법에 대해서 공유합니다.
여차저차 이력서의 기본 틀까지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지원을 해봐야겠습니다.
채용 공고를 꼼꼼히 살핀다
지원을 하기에 앞서, 채용공고를 꼼꼼히 살피며 이력서를 수정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합니다. 한장의 이력서를 가지고 모든 기업을 다 지원할 수 없습니다. 내가 지원하고자하는 공고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최대한 강조하여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Graduate Programme을 진행하는 BAT의 공고를 가져와 봤습니다.

Job Requirements 를 뜯어봅시다.
우선 해당 공고에서 중요하게 보이는 건, 수적 감각이 되겠네요. Finance 부서의 프로그램이기에, 아무래도 CPA/CA/ACCA 등..관련 자격증 혹은 유사한 대회/수료증이 있다면 기재하는 것도 플러스가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나와 있는 Finance, Accounting, Economics 전공이 아니더라도, 수학, 통계학, 공학 등 숫자 계산을 많이 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전공을 갖고 있다면 전공을 강조해도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MS Excel is a must 라고 되어 있는데, 관련된 프로젝트, 학생이라면 과제를 적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내가 어떻게 그 프로젝트/과제를 성공시켰는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겁니다.
아주 편하게, 해당 공고는 키워드를 나열해주네요: detail-minded, multi-tasks, good in data mining and consolidating large amount of data, proactive
여기에서, 해당 공고 외에도 어느 공고에서도 쓸 수 있는 내용은 detail-minded & proactive 가 되겠습니다. 이 두가지 스킬은 부각시켜서 나쁠 것이 없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제가 위에 회사, 그리고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가져온 이유가 또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특성을 보면, 리더를 양성하기 위함이고, 프로그램 기간 동안 시니어 리더십의 코칭을 받는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 -- 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건, 1) 앞으로 리더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사람을 원한다 2) 피드백/코칭에 쉽게 흡수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learning agility 를 갖고 있는 사람을 원한다 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회사에 대해 적은 부분을 본다면 collaboraiton & divesty 가 부각되어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협력을 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 라는걸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죠.
채용 공고에 따라, 내가 강조하고자하는 이력서에서의 핵심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나의 이력서가 준비되었다고 지원을 시작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내가 지원하는 직무에 맞게끔 수정하여 제출하시길 바랍니다!
초조하지 말고, 하나씩 기다리자
초조함, 조급함이 이직/취업에 있어서 가장 큰 적입니다. 연락이 안 오면 괜히 이력서를 더 뿌려야 하나 싶고, 마음에 들지도 않는 채용공고에 지원을 합니다. 이력서 고칠 힘도 점점 사라지고, 그냥 일단 지원을 누르고 봅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편하거든요.
하지만,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다면 이제 남은건 단단한 마음가짐입니다. 마구마구 지원하지 마세요. 신입이면 조금 더 넓게 지원을 하시라 추천을 드리지만, 경력은 업계 내 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좁아집니다. 될대로 되라가 아니라, 하나를 지원하더라도 공을 들여서 지원하여 최소 면접의 기회까지 얻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너무 마구잡이로 지원을 했을 때에는, 추후에 내가 정말 원하는 공고, 그리고 나랑 잘 맞는 공고가 떴을 때 해당 회사에 지원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적당히 선을 지키면서 지원을 하시고, 기다리시는 것이 가장 장기적으로 내가 원하는 직무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 버텨왔어요. 조금만 더, 마지막까지 버텨봅시다. 할 수 있어요. 초조함을 조금 내려놓고, 내가 이 회사에 최종합을 했을 때의 기분을 생각해보세요. 지금을 벗어나기 위해서인가요, 아니면 정말 이 회사라서, 직무라서 옮기고 싶은걸까요?
기회를 보아 면접에 대한 글도 남겨놓고 싶은데, 도통 티스토리는 누가 봤고, 어떤거에 관심을 갖는지 몰라 어렵네요 ^^; 방문자가 조금이나마 있는걸 봐서는 읽어주시긴 하는거 같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화이팅! : )
https://kmong.com/gig/31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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